[C조] '16강 확정' 콜롬비아, "일본전, 빈틈 없이 준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2 16: 54

16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가 마지막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콜롬비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에 속한 그리스와 코트디부아르전을 모두 이기며 먼저 승점 6점을 챙겼다. 이어 2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그리스전이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25일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콜롬비아 매체 '엘 파이스'는 22일 콜롬비아 대표 선수들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파타(28, AC 밀란)는 "C조 선두에 있지만 코트디부아르전은 어려운 경기였다. 일본전에서는 힘들지 않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빈틈없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격수 빅토르 이바르보(24, 칼리아리)는 "우리는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 수정해야 할 과제도 많았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경기까지 잘 되도록 수정하는 것이다.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기겠다"고 밝혔다.
위 매체는 "이번 대표팀은 겸손과 절제를 갖춘 훌륭한 팀"이라며 "월드컵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콜롬비아가 일본을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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