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3위

최경주(44, 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리버 하이랜즈TPC(파70, 68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적어내 1타를 줄였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단독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 13언더파 197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애런 배들리(호주)가 12언더파 198타를 치며 2위에 오른 가운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스콧 랭글리(미국), 마이클 퍼트넘(미국)이 최경주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배상문(28, 캘러웨이)은 3타를 줄여 공동 14위(8언더파 202타)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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