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들 후가 취두부를 입에 넣었다 다시 뱉으며 난색을 표했다.
윤후는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아빠 윤민수, 김성주-민율 부자와 함께 홍콩 거리를 걷던 중 길거리에서 피쉬 볼과 취두부, 꼬치 등을 먹었다.
취두부 맛을 보던 윤민수는 표정을 굳혔다. "꼬랑내가 난다"며 독한 맛에 놀라워했다. 장난기 넘치는 그는 아들 후의 입에 취두부를 넣어줬고 윤후는 이를 입 안에 넣자마자 "맵다"며 씹지 못했다.

결국 윤민수는 아들의 입 속에서 취두부를 꺼내줬고, '먹방' 스타인 윤후는 물을 마시며 취두부의 매운 맛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초저가 해외 배낭여행을 떠난 김성주-민율, 윤민수-후, 안정환-리환, 성동일-빈, 무인도로 여행을 떠난 정웅인-세윤, 류진-임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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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