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조] 자케로니, 정신력 강조.. 가가와 질문에도 "팀이 먼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2 17: 18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코트디부아르아의 경기에서 0-1로 진 데 이어 20일 그리스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승점 1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조 1위를 확정한 콜롬비아를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16강을 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25일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훈련을 소화중인 브라질 이투 스프링캠프에서 22일 팀 오후 훈련을 모두 취소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체력은 문제가 아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팀이 적절한 밸런스를 찾기 위해서는 휴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이어 "콜롬비아의 특징을 의식하지 말고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그는 그리스전에서 선발 제외된 가가와 신지(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질문에도 "지금은 선수 한 명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선수 개개인보다는 팀의 조화가 먼저"라고 비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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