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역대 두 번째 4연타석 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22 17: 40

야마이코 나바로(삼성)이 역대 두 번째 4연타석 아치를 쏘아 올렸다.
나바로는 22일 마산 NC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와 3회 대포를 가동했다. 20일 경기에 걸쳐 4연타석 홈런이다.
나바로는 지난 20일 마산 NC전서 시즌 11,12호 홈런을 터트렸다. 나바로는 6-3으로 앞선 7회 2사 3루서 NC 두 번째 투수 이민호의 1구째를 받아쳐 130m 짜리 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나바로는 9회 2사 후 NC 세 번째 투수 문수호(개명 전 문현정)의 4구째를 잡아 당겨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비거리는 120m.
나바로는 22일 경기에서도 두 차례 대포를 가동했다.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나바로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NC 선발 에릭 해커의 5구째를 잡아 당겨 105m 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나바로는 에릭의 3구째를 공략해 마산구장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05m. 
한편 한국 프로야구에서 4연타석 홈런 기록은 역대 두 번째. 박경완(당시 현대)이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트린 바 있다.
what@osen.co.kr
마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