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안정환이 자신을 닮은 마리오를 고르자 방그레 웃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아들 리환과 후쿠오카를 여행하던 중 장난감을 사달라는 말에 아들을 타박했다.
부산 여행에서도 리환의 장난감을 사는 바람에 저녁을 포기했던 것. 그러나 그는 아들의 성화에 다시 한 번 장난감을 사주기로 했다.

리환이 고른 장난감은 아빠와 닮은 마리오였고, 안정환은 "골라도 마리오를 고르냐"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닮은 장난감을 고른 아들의 선택에 미소를 보였다. 리환 역시 "아빠를 샀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초저가 해외 배낭여행을 떠난 김성주-민율, 윤민수-후, 안정환-리환, 성동일-빈, 무인도로 여행을 떠난 정웅인-세윤, 류진-임찬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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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