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강정호가 시즌 21호 대포를 쐈다.
강정호는 2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유격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아웃을 당했던 강정호는 1-4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로스 울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18일 광주 KIA전 홈런 이후 4일 만에 터진 홈런포.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시즌 21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는 4회말 현재 넥센이 2-4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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