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최우경 스리런’ 설악고, 경기고에 영봉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22 18: 44

설악고가 경기고를 완파했다.
  
설악고는 22일 서울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강원권 경기고와의 경기에서 최우경의 스리런포를 앞세워 경기고를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설악고는 주말리그 2승(2패)째를 수확했다. 경기고는 3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설악고가 5회 결승점을 뽑았다. 1사후 김동진과 추연준이 연속 볼넷을 골랐다. 4번 지명 타자 최우경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설악고는 8회 한 점을 보태 4-0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는 8회 경기 도중 강우콜드로 끝났다.
설악고 선발 최성영은 7⅔이닝 2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고 선발 김경근은 3이닝 5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고 두 번째 투수 서의태가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3볼넷)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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