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정의윤, 스리런 홈런 '시즌 5호'

LG 외야수 정의윤이 선발 복귀날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의윤은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6-4로 리드한 5회 2사 1,2루에서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4구째 가운데 몰린 138km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 지난달 31일 잠실 넥센전 이후 22일, 10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정의윤은 최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며 비중이 줄어들고 있었다. 이날도 박용택이 허리 근육통으로 빠지며 오랜만에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연 정의윤은 한 바퀴 돌아 5회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큼지막한 스리런 홈런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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