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GOP, 진지한 근무 태세..논란 소지 줄였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22 19: 45

'진짜사나이'가 GOP부대에서의 진지한 근무 태세를 강조하며 논란의 소지를 줄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최전방 GOP 부대에서 근무를 서는 이병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명의 이병은 신속하게 움직이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GOP에서 근무를 했다. 멤버들 뿐 아니라 명령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이는 진지한 부대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앞서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22일 "갑자기 터진 총기사고에 제작진도 안타까움을 갖고 있기에 이부분 최대한 조정하여 방송에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히며 "피해자와 가족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이런저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우리의 군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편집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동부전선 최전방 GOP는 임모 병장이 K-2 소총으로 난사를 해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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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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