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의 '관전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파리 생제르맹)가 우승팀을 예상했다.
즐라탄은 스웨덴 국적으로 스웨덴이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 그는 대신 관중석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간간이 눈에 띄기도 했다.
즐라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벨엉 스포르트'과의 인터뷰에서 우승국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브라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했다. 그는 이어 "결승은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뛰고 있는 그는 "프랑스도 좋은 성적을 내겠지만 마지막엔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조에 속한 개최국 브라질은 24일 열리는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하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또다른 결승 후보 이탈리아 역시 25일 우루과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즐라탄의 예상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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