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지호가 최웅에게 이별을 고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6회에서는 강동옥(김지호 분)이 민우진(최웅 분)을 향해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민우진은 강동옥의 아버지 강태섭(김영철 분)의 전화를 받고 강동옥의 집으로 갔다. 강태섭은 강동옥과 민우진이 서로 좋아하고 있으며, 민우진이 의사이기 때문에 그를 환영했다. 그는 딸과 민우진을 엮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장소심(윤여정 분)은 민우진을 반대했다. 장소심은 민우진을 따로 불러서 강동옥을 만나지 말고 다시는 집에 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민우진은 당황했지만 장소심은 더이상 딸이 상처받지 않길 원했다.
고민에 빠진 민우진 앞에 강동옥이 나타나 이별을 고했다. 강동옥은 자신 때문에 민우진의 가족과 자신의 가족 모두 상처받길 원하지 않았고, 민우진을 좋아하면서도 그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했다.
서로 좋아하고 있지만 가족들 때문에 이별 위기에 처한 민우진과 강동옥의 사이가 이대로 끝날지, 아니면 다시 이러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듯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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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