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결혼식은 시작됐다..이서진·김희선 혹은 류승수·진경?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22 21: 09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 류승수와 진경은 과연 동시에 결혼하게 됐을까?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36회에서는 결혼식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차해주(진경 분)는 차해원(김희선 분)과 함께 강동석(이서진 분)의 집에 인사를 갔다. 강동석과 차해원의 결혼을 앞두고 처음 있는 상견례였던 것. 차해주는 어머니와 함께 강동옥(김지호 분)에게 사과하기 위해 무릎을 꿇었고, 그 순간 집에 들어온 강동탁(류승수 분)도 무릎을 꿇었다.

강동탁은 차해주가 자신 때문에 무릎을 꿇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먼저 차해주와의 사이를 밝혔다. 이에 온 가족과 강동석은 놀랐고, 차해원은 그럼에도 강동석과 헤어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임신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가족들은 모두 겹사돈을 반대했지만 차해주는 강동탁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 강동탁은 가족들이 차해주와 헤어질 것을 강요하자 결국 차해주의 임신 사실을 밝혔다. 차해주 역시 어머니의 반대가 심하자 임신 사실을 밝히며 헤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쪽 가족이 겹사돈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 말미에 결혼식 내용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강동석의 가족들이 결혼식 참석을 준비하는 모습이 밝혀진 가운데, 강동석과 차해원, 강동탁과 차해주 커플이 모두 결혼에 골인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듯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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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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