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관심사병으로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탈영병이 명파초등학교 근처서 군과 교전을 벌였다. 군 당국은 투항을 권유하며 임 병장과 대치하고 있으며, 현장 일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군 당국은 22일 오후 5시경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와 마달리, 배봉리 등 3개 마을 주민 540여 명에게 대진 초등학교와 대진 중·고교 체육관으로 각각 대피하도록 했다.

GOP 총기난사 후 탈영한 임모 병장이 22일 오후 2시 30분께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인근 제진검문소에서 군 당국과 교전중이다. 22일 오후 2시 13분경 탈영병 임모 병장이 부대와 10km 정도 떨어진 강원 고성군 명파초등학교 근처 제진검문소에서 군과 교전을 벌였다.
오후 8시경 군 당국은 임 병장에게 투항을 권유하며 대치하고 있으나, 임 병장은 투항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이에 야간 총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육군은 진돗개 하나(국군 방어준비태세: 무장공비 침투 확실시될 때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 발령)를 계속 유지 중이다.
한편 21일 오후 8시 15분경 오후 GOP에서 경계근무를 마친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했다. 임모 병장은 이후 실탄과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부상 장병들은 국군 수도병원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GOP 총기난사 탈영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P 총기난사 탈영, 미쳤다" "GOP 총기난사 탈영, 이게 또 무슨일이냐" "GOP 총기사고 발생, 부모 가슴 찢어지겠다" "22사단 난사 및 탈영병, 어떻게 또 이런일이" "GOP 총기난사 탈영병, 깜짝 놀랐다" "탈영, 관심사병이 왜 GOP에 배치됐을까" "진돗개 하나 아직 유지중이구나" "명파초등학교 인근 주민들은 무슨 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