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좌절' 루니, "네덜란드가 우승할 것"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2 21: 44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웨인 루니(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팀을 네덜란드로 꼽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루니가 네덜란드를 응원한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기자회견에서 "어느 팀이 우승할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는 표정없는 얼굴로 "네덜란드"라고 대답했다. B조에 속한 네덜란드는 2연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이 매체는 "루니가 다음 시즌부터 맨유를 지휘하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네덜란드를 응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는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멋진 대회에서 싸울 수 있어 환상적이었으나 탈락한 것은 아쉽다. 축구팬으로서 집에서 관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