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천수, 송종국 디스 해명 후 "바람둥이는 나" 자폭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22 23: 35

축구선수 이천수가 과거 자서전에서 송종국을 디스했다는 소문에 대해 "바람둥이는 나다"며 자폭으로 무마했다.
이천수는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월드컵 특집에서 "과거 자서전에서 가식적로 여자밝히는 선배라고 썼는데 그게 송종국이라더라. 가식적이다"라는 MC들의 말에 당황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나를 안 밝히고 남을 밝혔다"는 MC들의 공세에 "좋은 취지로 쓴 건데 재미를 위해 형들을 넣은 거고. 원래 바람둥이는 나"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나이다 8강 특집'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축구전문가 3인방 유상철, 김현욱, 이천수가 출연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에 대한 분석과 알제리전에 대한 예측 등을 토크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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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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