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가 연인 안성현의 언급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브라질을 찾아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7인의 힐링전사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강부자, 김민종, 김수로, 이운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한 성유리에게 “유리씨는 축구가 아니라 골프를 보러 가야 하는 게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김수로는 “제 고향이 안성이다”라고 깐족거렸고, 김제동은 “옛 성현들의 말씀을 빌어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장난스럽게 성유리 연인의 이름을 언급했다.
성유리는 동료들의 축하에 수줍게 미소를 지은 후, 씩씩하게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이어 성유리는 김제동에게 “곧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라고 전하며 그의 등을 토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 17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안성현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확인 결과 성유리 씨와 안성현 씨는 지난해 말 경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됐고 6개월여 전부터 현재까지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 중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성유리의 남자친구인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회해 데뷔했다. 현재 SBS골프아카데미 헤드프로 소속으로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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