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아스날)이 최근 부진에서 탈출해 알제리의 골망 흔들기에 도전한다.
박주영의 두 대회 연속 득점포가 터질까. 박주영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서 열리는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박주영은 최근 A매치 3경기서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신뢰 속에 선발로 나섰다. 박주영은 지난 2010 남아프라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주영을 필두로 한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구자철(마인츠)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지원하도록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든든한 듀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으로 이루어졌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 한국 축구대표팀 알제리전 선발 명단
FW :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MF : 구자철 한국영 기성용
DF :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 이용
GK : 정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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