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제리] 차범근, "박주영, 마라톤 선수 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23 03: 37

"마라톤 선수 같다".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차범근 위원이 대표팀 후배인 박주영(아스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차범근 위원은 경기를 앞두고 "박주영이 지난 러시아와 경기서 마라톤 선수처럼 움직였다. 빨리 뛰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알제리와 경기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러시아와 경기서 선발 출정한 박주영은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지 못했다. 55분여를 뛴 그는 후반서 이근호(상주)와 교체됐다.
이날 한국은 박주영을 필두로 한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구자철(마인츠)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지원하도록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든든한 듀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으로 이루어졌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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