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제리] '슬리마니 선제골' 0-1 리드 내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23 04: 27

한국이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서 열리는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 경기서 0-1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박주영(아스날)을 필두로 한국은 공격형 미드필더에 구자철(마인츠)을 배치했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지원하도록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든든한 듀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으로 이루어졌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벨기에와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한 알제리는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다. 벨기에전과 비교해 11명 중 5명을 교체한 알제리는 이슬람 슬리마니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압델무멘 자부와 야친 브라히미를 소피앙 페굴리와 함께 2선에 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나빌 벤탈렙과 칼 메자니가, 포백은 자멜 메스바흐-라피크 할리시-마지드 부게라-아이사 망디가 나선다. 지난 벨기에전서 선방을 보여준 라이스 음볼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26분까지 알제리의 거센 공세에 시달린 한국은 메자니의 패스를 받은 슬리마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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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알레그레(브라질)=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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