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 예선 경기 결과에 "알제리가 전반전에 일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산케이 신문, 스포츠닛칸 등 일본 언론들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 경기장서 열린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2-4로 패하자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전반전은 알제리의 일방적인 플레이였다. 후반들어 한국이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알제리에 당황했고, 후반 10부터 간신히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밀려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오는 27일 벨기에와 3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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