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집으로 특별 편성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같은 이유로 특별 편성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IN 브라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월드컵 특집은 전국기준 5.4%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경쟁했던 '힐링캠프 IN 브라질'은 전국기준 3.6%로 1.8%포인트 뒤졌다.

'비나이다 8강 특집'이란 부제로 진행된 이날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축구전문가 3인방 유상철, 김현욱, 이천수가 출연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에 대한 분석과 알제리전에 대한 예측 등을 토크쇼로 펼쳤다.
같은 시간 '힐링캠프 IN 브라질'에는 브라질을 찾아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7인의 힐링전사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강부자, 김민종, 김수로, 이운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eujenej@osen.co.kr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상) SBS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