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찰리 쉬렉(29)이 팀 3연패 탈출에 앞장설까.
찰리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3연패는 올 시즌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 찰리가 팀 4연패를 막아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찰리는 올 시즌 13경기 마운드에 올라 5승 3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9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4월 5경기 평균자책점 4.70으로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5월 이후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9로 좋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1위 위용을 찾아가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찰리는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05였다. 8개 구단 가운데 삼성을 상대로 약했다. 찰리가 삼성전 설욕도 이뤄낼지 주목된다.
삼성은 우완 릭 밴덴헐크(29)가 나선다. 밴덴헐크는 10경기 선발 등판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 올 시즌 NC를 상대한 적은 없다.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밴덴헐크는 팀의 8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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