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알제리전을 시청하며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휴 잭맨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독됐다(Addicted)"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휴 잭맨은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중계되고 있는 텔레비젼을 뒤로 한 채 셀카를 찍었다. 삭발한 머리와 길게 독특한 모양으로 기른 수염이 평소 보이던 신사 이미지와 달라 눈길을 끄는 모습. 휴 잭맨의 뒤에는 필드 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들과 알제리 선수들의 모습이 보인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휴 잭맨, 의리파네", "휴 잭맨도 같이 축구를 봤구나", "휴 잭맨은 누구를 응원했을까", "휴 잭맨 수염이 웃긴다", "휴 잭맨 뭘 해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한국은 2-4로 패배했다. 1무 1패(승점 1점)를 기록한 한국은 골득실에서 밀려 H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반전에만 내리 3골을 내주며 당한 참패였다. 후반 손흥민과 구자철의 골로 2골을 만회했지만, 아프리카팀 사상 첫 월드컵 4골의 기록을 알제리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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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