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벌진트가 SNS를 통한 '급만남 리스닝 이벤트'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버벌진트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10분께 홍대 모처에서 자신의 자동차 위치가 적힌 글을 게재한 긴급 공지글을 게재하고, 이에 응한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후 팬들과 주점으로 이동해 밤을 새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버벌진트가 SNS에 남긴 글은 '발표를 6일 앞두고 충동적으로 신곡 미리듣기 만남을 합니다! 홍대 커피프린스 1호점 바로 앞 비상등 켠 검정 벤틀리를 찾아서 창문을 노크하세요! 선착순 세 분(딱 30분 기다리고 세 분 미만으로 오신다면 더 조촐하게) 음주 가능하신분들만요'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당 공지가 뜨자 버벌진트의 SNS에는 약 1시간 여만에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측은 "버벌진트의 컴백으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버벌진트 본인의 아이디어도 담겨 있어, 그만큼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이번 싱글에 더욱 애착을 갖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정규를 선보일 예정인만큼 차후에 더 재미있는 이벤트와 음악을 가지고 찾아갈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컴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버벌진트의 새 싱글은 오는 27일 자정을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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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SNS 캡처(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