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포르투갈] ‘아쉬운 실점’ 하워드, 포르투갈전 MOM 선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23 09: 17

막판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한 미국 골키퍼 팀 하워드(35, 에버튼)이 포르투갈전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미국은 23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치러지는 G조 예선 2차전 포르투갈전에서 추가시간 바렐라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미국은 1승 1무로 독일과 승점이 같아졌다. 여전히 16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나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 19분 미국의 저메인 존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6분 클린트 뎀프시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패색이 짙던 포르투갈은 추가시간 5분 호날두가 올린 공을 바렐라가 동점골로 연결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동점포를 먹었지만, 미국 골문을 지킨 팀 하워드는 수차례 포르투갈의 공세를 막아내며 MOM으로 선정됐다.
jasonseo34@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