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포르투갈] '선제골' 나니 "무승부, 우리 모두 실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23 09: 47

미국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나니(28)가 2-2 무승부에 대해 "우리 모두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전 이후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승부를 거둬 좌절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이번 미국전에서 이겨야 했다. 팀원 모두가 실망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슬프지만, 다음 경기를 위해 일단은 휴식을 취할 것이다.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가나전에서 어떤 전략을 써야할 지가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경기에 대해서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고, 승리를 위해 뛰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심경이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치러지는 G조 예선 2차전 미국전에서 추가시간 바렐라의 극적인 동점포가 터지면서 2-2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포르투갈은 G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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