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톰아저씨 안부럽다..4주연속 韓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23 10: 46

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가 끝까지 가는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다.
'끝까지 간다'는 지난 22일 전국에서 총 13만 6665명(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 누적 관객수 269만 6649명을 돌파하며 4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

특히 신작들의 개봉과 외화 강세 속에서도 4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18일만에 200만 관객 돌파로 시간이 흘러도 관객수 하락 없이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는 놀라운 뒷심을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미녀와 야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등 외화 개봉 속 한국영화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으며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네티즌 평점 또한 9점대를 유지 중이다.
톰 크루즈 주연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 밀려 줄곧 2등를 달리고 있지만, 1등 못지않게 값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끝까지 간다'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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