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마크 월버그에 '으리' 모자 선물..'트랜스포머' 인증샷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23 11: 20

영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수입/배급  CJ E&M)의 홍콩 프리미어 레드카펫이 진행된 가운데, 가수 윤도현이 마이클 베이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CJ E&M 측은 지난 20일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된 홍콩에서 윤도현이 마이클 베이 감독,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리빙빙 등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23일 공개했다. 이들의 만남은 윤도현이 한국팬들을 위한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한국 팬들을 대표해 인터뷰에 나선 윤도현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 배우들에게 자신의 음반을 선물했으며 실제 딸바보로도 유명한 마크 월버그를 위해서는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도장을 직접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인터뷰가 끝난 이후 현장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마감독', 마크 월버그는 '트랜스포머 으리', 리빙빙은 '전지현 친구'라고 한글로 쓰여진 모자를 들고 윤도현과의 인증샷 촬영에 나섰다. 특히 모자에 쓰여진 한글의 의미를 확인한 마이클 베이 감독과 배우들은 재치 있는 내용에 재미있어하며 소장용으로 챙기는 등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윤도현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과 함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으며, 새로운 주역 마크 월버그는 새로운 관람포인트 소개와 더불어 '찰리의 진실'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중훈에 대해 영상메시지를 전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더불어 니콜라 펠츠와 잭 레이너는 대역 없이 실제 액션을 소화했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을 언급하며 한국에서도 꼭 한번 촬영하고 싶다고 전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중화권 최고 여배우 리빙빙은 마이클 베이 감독에 대한 뜨거운 신뢰를 드러내는 한편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함께 출연했던 전지현에 대해 애정과 찬사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렇듯 윤도현과 마이클 베이 감독, 배우들이 함께 한 특별 인터뷰는 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이클 베이 감독, 배우들과의 만남에 앞서 윤도현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OST에 참여한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홍콩 월드 프리미어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이매진 드래곤스의 스페셜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만남의 시간을 가진 윤도현은 직접 준비한 메가폰을 선물했고 이에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은 이매진 드래곤스는 현장에서 바로 메가폰을 사용해보며 즐거워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록 뮤지션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공감대를 나눈 가운데, 나중에 한국 공연이 있을 때 꼭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만남을 마무리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오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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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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