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우루과이 동료들, “수아레스, 레알이 어울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23 11: 39

바르셀로나행 이적 소문이 돌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할 수 있을까.
영국 축구전문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아레스와 함께 뛰고 있는 디에고 고딘(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아레스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더 어울린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고딘은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전세계 어떤 클럽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로드리게스는 “수아레스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클럽에서 오래 뛰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다면 행복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딘과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톡톡한 일조를 했다. 만약 수아레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두 선수는 소속팀의 관계를 초월해 수아레스에게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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