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16강 유력' 브라질 주장 "카메룬전, 이기기 위해 싸울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23 15: 45

16강을 향한 유리한 위치에 있는 브라질의 주장 티아구 실바(30)가 카메룬전에 대해 "방심하지 않고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실바는 "카메룬은 좋은 팀이다. 카메룬에 속한 많은 선수들을 알고 있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싸울 것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공를 많이 빼앗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최국으로서 우승에 대한 압박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러한 압박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해준다. 압력도 축구의 일부다. 압박을 극복할 수 없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축구 팬들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라고 강한 신념을 보였다. 

지난 13일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1로 누른 브라질은 18일 멕시코와 0-0으로 비겼다. 1승 1무의 브라질은 카메룬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데다 주최국의 이점까지 있는 브라질은 카메룬전에서 별 어려움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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