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유희열 "더 많은 음악 소개하고 싶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6.23 15: 58

가수 유희열이 더 많은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희열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유희열은 "처음에 TV 프로그램 MC 제안을 받았을 때 고사했던 이유는 두려움이었다. 당시 라디오를 통해 내가 음악을 소개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는데, TV를 하면 더 많이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스케치북' MC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 '앞으로 TV에서 많이 볼 수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SNL 코리아'에서 19금 꽁트를 하고 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희열은 "본의 아니게 얼굴이 알려지면서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건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5주년 기념 방송은 오는 27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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