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 바르셀로나)와 골키퍼 페페 레이나(32, 리버풀)이 호주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스페인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호주와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스페인 언론 ‘풋볼 에스파냐’와의 인터뷰에서 “호주전에 사비 에르난데스 대신 이니에스타가, 이케르 카시야스 대신 레이나가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사비는 네덜란드전에서 가장 많은 거리를 뛴 선수”라며, “그는 훈련은 잘 소화했지만 현재 다리가 아프다. 그래서 호주전에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경기에 대해서 그는 “기대치를 채우지 못해 아쉬웠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 경기에 지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지난 14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1-5로, 19일 칠레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해 현재 조 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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