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설악고 투수 김영한을 지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의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삼성은 설악고 투수 김영한을 선택했다.
투타 모두 겸업한 우투우타 김영한은 183cm 86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에서 뿜어 나오는 파워가 일품. 3년간 성적은 타율 2할7푼 1홈런 19타점. 구단 관계자는 "체격 조건이 뛰어나고 파워 향상이 기대된다"며 "체격에 비해 주력도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한은 즉시 전력감은 아니다. 수 년간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1군 무대를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와 kt는 1주일 후인 30일 1차 지명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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