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한국서 11번째 세계유산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3 18: 38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이 한국서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3일(한국시간)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 WHS의 심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가 결정됐다.

WHS는 남한산성이 등재기준 2번과 4번을 충족했다는 판정을 내렸다. 건축, 기술, 도시 계획 등에서 인류 가치의 중요한 '교류 증거'라는 2번 기준과, 인류 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보여주는 유산이라는 4번 기준을 충적시켰다 것.
등재 추진은 경기도가 지난 2009년 2월 문화재청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문화재청은 2011년 2월 세계유산 우선추진 대상으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가 지난 4월 9일 '등재 권고' 평가를 내리면서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됐다.
한편,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대단하다"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자랑스럽다"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유적 관리 좀 잘했으면"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남한산성 보존 잘 되길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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