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애플의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6'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하청업체로 알려진 폭스콘이 대규모 채용을 실시했기 때문.
23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폭스콘이 10만 명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채용은 폭스콘이 그 동안 중국서 진행했던 채용 규모 중 최대치로, 업계서는 '아이폰6'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독일의 Apfelpage는 자국의 한 이동통신사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9월 19일 '아이폰6'가 출시 될 것"이라고 알리고 있다고 보도해 출시 일정에 관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해당 이통사는 자사 가입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상담원들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서는 9월 19일이 셋째 주 금요일이라는 점에 주목, 이전 제품들 또한 셋째 주 금요일에 출시돼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지난해 셋째 주 금요일인 9월 20일에, '아이폰5' 또한 2011년 9월 셋째 주 금요일인 21일에 출시됐었다.
이와 함께 '아이폰6'의 4.7인치와 5.5인치 출시에 대한 정황 또한 계속해서 추가로 전해지고 있어 두 가지 버전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28일 대만의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하청업체로 잘 알려져 있는 페가트론과 폭스콘의 '아이폰6' 생산량에 대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4.7인치 '아이폰6'의 30%를 맡고, 폭스콘은 5.5인치와 4.7인치를 모두 생산, 페가트론의 생산량을 제외한 4.7인치의 70%를 맡는다.
이는 하청업체의 고위 소식통이 알려온 것으로, 폭스콘은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공장에서 올 7월부터 4.7인치 ‘아이폰6’ 생산에 들어가며 5.5인치는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기존 4인치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Wistron라는 업체에서 위탁 생산하게 된다.
한편, 아이폰6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폰6, 너무 늦었다 안드로이드가 너무 커졌다" "아이폰6, 드디어 나오는건가" "아이폰6, 이번엔 어떨지 기대된다" "아이폰6, 예전만 못할 듯" "아이폰6, 안드로이드 진영이 점점 막강해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아이폰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