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말해봐' 기태영·오지은, 첫 등장부터 강렬 '궁금증↑'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3 19: 30

'소원을 말해봐'의 기태영, 오지은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는 5년째 1인 시위를 벌이는 한소원(오지은 분), 이를 목격한 강진희(기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제 남편을 억울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든 소원이 등장하며 시작됐다. 소원은 한 빌딩 앞에서 홀로 시위했고, 회장이라 블리는 한 여성이 등장하자 곧장 그 곳으로 달려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소원의 호소는 소용 없었다. 그는 송이현(유호린 분)에게 가로막혀 쫓겨날 위기에 처했고, "5년동안 해 온 시위를 끝내고 싶다"며 "이건 아니다. 회사밖에 모르는 사람한테 당신들 정말 이러면 안 된다"고 외쳤다.
이 때 진희가 나타났다. 그는 피켓과 함께 거리로 내몰린 소원의 모습을 목격했다. 소원은 망연자실했고, 진희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다.
이처럼 '소원을 말해봐'는 사연 있어 보이는 소원과 이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보는 진희를 비추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예비 남편의 억울한 누명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한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그린 작품. 오지은 기태영 유호린 차화연 김미경 연준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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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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