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프레드(31, 플루미넨시)가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를 ‘브라질의 스타’로 칭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프레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우리 팀에 큰 영향을 주는 선수”라며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로 꼽았다.
네이마르는 현재 셀레상(Selecao-브라질 대표팀 애칭)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 이번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포함해 두 골을 성공시킨 그가 브라질의 6번째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국민들의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프레드는 네이마르의 실력을 칭찬하며 “상대팀은 네이마르를 마크하기 위한 시스템을 쓸 수밖에 없다”면서, “만약 네이마르가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 팀은 다른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네이마르에게 게임을 이끌게 한다. 그가 우리의 스타”라고 아낌 없는 칭찬을 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막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1로 누른 브라질은 18일 멕시코와 0-0으로 비겼다. 1승 1무의 브라질은 카메룬과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sara326@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