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민,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3 20: 35

한화 내야수 송광민이 경기 중 오른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송광민은 23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LG와 홈경기에 8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했으나 7회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1사 2루에서 손주인의 3루 강습 타구를 잘 잡았으나 3루로 뛰던 2루 주자 조쉬 벨을 공을 잡고 태그하려는 동작에서 그만 손가락을 접질렀다. 결국 김회성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에 빠졌고, 아이싱을 받았다.
송광민은 벨을 태그하는데 실패한 후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 김태균의 뒤로 빠지는 악송구가 돼 실책까지 범하고 말았다. 스코어가 1-4로 벌어진 순간. 송광민의 시즌 17번째 실책. 리그 최다 실책이다. 타격에서도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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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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