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3 21: 32

한화가 또 루징시리즈로 마쳤다.
한화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다. LG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으나 이후 2경기를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4연속 루징시리즈가 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1승38패1무가 된 최하위 한화는 8위 LG(25승37패1무)와 격차가 2.5경기로 벌어져 탈꼴찌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경기 후 한화 김응룡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를 공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7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1점밖에 얻지 못한 게 아쉬웠다. 한화는 이날 산발 4안타로 침묵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롯데전 선발로 고졸 신인 조영우를 예고했다. 조영우의 프로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롯데에서는 장원준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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