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류제국이 좋은 투구를 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3 21: 40

LG가 3연속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LG는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이 시즌 개인 최다 7이닝을 소화하고, 조쉬 벨이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한 데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한화와 주말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로 25승37패1무가 된 8위 LG는 9위 한화(21승38패1무)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류제국이 좋은 투구를 해줘 여유있는 경기를 했다"고 칭찬했다. 류제국은 이날 시즌 개인 최다 7이닝을 던지며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3패)째를 올렸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자랑했다.

이어 양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풀어내는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잠실 홈구장 돌아가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LG는 24~26일 잠실구장에서 NC와 홈 3연전을 갖는다. 24일 경기 선발은 임정우가 나선다. NC에서는 찰리 쉬렉이 선발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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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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