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43)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이 카메룬전 승리에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멕시코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크로아티아는 1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2차전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알렉스 송의 퇴장으로 10명이 뛴 카메룬을 가볍게 제압했다.
코바치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몰’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의 승리를 잠시 잊어야 한다. 우리의 가장 큰 도전인 멕시코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멕시코전은 우리에게 결승전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크로아티아는 24일 오전 5시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멕시코와 16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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