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임시완, 백진희 앞에서 모든 상처 드러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23 22: 30

'트라이앵글' 임시완이 백진희 앞에서 상처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5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떠나려는 오정희(백진희 분) 앞에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상처를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는 카지노를 그만두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양하는 그런 정희를 말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양하는 정희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이유가 허영달(김재중 분) 때문이라는 사실에 분노했고, 정희는 그런 양하 앞에서 영달의 편을 들었다.

결국 양하는 정희 앞에서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양하는 정희에게 자신이 입양됐고, 윤회장(김병기 분)의 아들이 아닌 후계자로 길러졌으며 언제 파양될지 몰라 불안하게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들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등 정희에게 그의 모든 상처를 털어놨다.
정희는 갑작스러운 양하의 고백에 당황했다. 그동안 양하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친형제 사시인 영달과 양하가 정희를 사이에 두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의 정체가 밝혀진 후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을 모은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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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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