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강소라가 박해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한재준(박해진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오수현(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재준의 만류에도 훈의 편에 서서 그의 수술을 도왔다. 그리고 이는 재준에게 큰 상처가 됐다.
재준은 수술 후 수현에게 "박훈 너한테 안 어울린다. 그 사람에겐 다른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현은 재준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아는 데도 그 사람이 좋은 걸 어쩌란 거냐"며 "잊으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의 눈에는 애처로운 눈물이 흘렀다.
이어 수현은 "잊으려고 할수록 생각나고 눈물이 난다"며 "나 그만 놔달라. 금방 잊을 수 있을 거다"며 재준에게 이별을 고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mewolong@osen.co.kr
'닥터 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