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父와의 악연 알았다 '오열'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3 22: 50

'닥터 이방인'의 강소라가 이종석 아버지와 자신의 아버지 전국환과의 악연을 알아챘다.
23일 오후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의 아버지 박철과 오준규(전국환 분)의 악연을 알게 되는 오수현(강소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훈 몰래 그의 환자를 깨우려했다. 병원 내에서는 훈의 환자가 깨지 않을 거라는 불신이 팽배해있던 상황. 이에 수현은 훈이 병원에서 쫓겨나지 않게 하기 위해 환자를 깨우려했다.
이를 본 훈은 수현에게 따져물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수현은 "널 좋아하니까"라며 "좋아하지 말라고 하지마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간직해온 수현의 감정이었다.
그러나 훈은 냉정히 웃었다. 그는 수현에게 "네 아버지 오준규 내 아버지 박철을 북으로 보냇다. 장석주와 짜고"라며 과거의 일을 폭로했다. 결국 박철을 죽게 만든 이가 수현의 아버지라는 말이었다.
수현은 오열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는 준규를 찾아가 이를 따져물었지만, 훈과 가까이 지내지 말라는 준규의 말만 들을 수 있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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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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