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과 백진희는 이대로 이별하게 될까.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15회에서는 허영달(김재중 분)이 잊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후 장동수(이범수 분)가 자신의 친형임을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지만 고복태(김병옥 분)의 살인 지시로 동수가 위험에 처했고, 이로 인해 영달은 오정희(백진희 분)와의 미래 대신 가족에 대한 복수를 택했다.
영달은 자신이 동수의 동생인 장동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동수는 칼에 찔린 후 과다출혈과 수혈 거부반응으로 깨어나지 못했다. 결국 영달은 고복태를 찾아가 자신이 동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동수와 고복태가 죽인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정희는 영달로부터 모든 사정을 들었지만 그가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과의 미래를 생각해주길 바랐다. 영달은 정희를 좋아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던 상태. 하지만 영달은 정희에게 과거, 가족들의 복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양하(임시완 분)가 자신의 상처까지 드러내면서 정희에게 마음을 표현한 가운데, 정희와 영달이 또 다시 갈림길에 서면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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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