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띄워' 오만석, 호나우두 만나기 위해 눈물나는 분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6.23 23: 27

배우 오만석이 축구선수 호나우두를 만나기 위해 브라질 현지에서 분투했다.
오만석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일단 띄워'에서 브라질 축구 스타를 만나라는 미션을 받고 호나우두가 운영하는 회사로 직접 찾아갔다.
그가 가진 단서는 달랑 주소 하나 뿐이었다. 오만석은 주소만을 가지고 SNS 친구들과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호나우두가 운영하는 스포츠 에이전시까지 찾아갈 수 있었다. 무려 2시간 반이 걸린 여정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쳤다. 해당 날짜가 회사의 휴무날인 토요일이었던 것. 그는 "그날이 토요일이었던 걸 깜빡했다. 토요일은 회사가 쉬는 날"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결국 오만석은 그 곳에 자신이 왔다는 흔적을 남기기로 했다. 그는 윗옷을 벗어 "만나고 싶다"는 메시지와 SNS 주소를 쓰고 일말의 희망과 함께 두고 왔다.
한편 '일단 띄워'는 SNS를 활용해 15박 17일간 브라질 전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오만석 김민준 서현진, 방송인 오상진, 가수 박규리 정진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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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띄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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