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샤키리, "경기력 만족, 나에 대한 비판 짜증 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6.24 04: 53

스위스의 에이스 세르단 샤키리(23,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짜증섞인 어조로 대답했다.
스위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서 프랑스에 2-5로 대패했다. '에이스' 샤키리는 침묵했고, 비난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샤키리는 24일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와 인터뷰서 자신의 경기력 논란에 대해 "내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샤키리는 이어 "나에 대해 쓰여지는 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모든 것은(기사들은) 나에게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짜증나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샤키리는 또 "나는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드리블 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는 스페인과 브라질이 아닌 스위스다. 스위스는 팀으로서 성공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위스는 오는 26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3점을 획득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샤키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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