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앞서가고 있다. 2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브라질은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카메룬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의 2골로 리드를 잡았다.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루이스 구스타보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 한 볼을 방향을 살짝 바꿔 골망을 갈랐다.
카메룬이 전반 26분 조엘 마티프의 동점골로 따라붙자 네이마르는 3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돌파 후 왼발로 가볍게 날린 슈팅은 여지없이 카메룬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2골을 터뜨린 네이마르는 월드컵 득점왕 경쟁에서도 4골를 기록하며 1위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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