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카메룬] 안정환 "브라질, 전술이 필요 없는 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24 06: 19

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의 플레이를 호평했다.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MBC를 통해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 브라질-카메룬 경기가 생중계 됐다.
안정환은 "브라질은 전술이 필요 없는 팀이다. 개인기량이 뛰어 나고 스타 선수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이 선수들을 얼마나 조절하는 게 중요하지 전술을 어떻게 짜는 건 중요하지 않다. 동기부여, 정신적으로 이끄는 게 중요하다. 감독이 잘 묶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환은 "브라질 경기에 대한 원인 분석이 나오면 전술적으로 졌다고 나오지 않는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졌다고 한다. 개인기량이 떨어져서 졌다고 평한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브라질은 기본적으로 수비에 대한 포메이션만 짜놓는다. 부분전술로 하는 플레이를 많이 한다. 포메이션은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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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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